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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0일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유승준은 "여러분 잘 지내시죠?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고 저희 가족들도 잘 지내고 있다"라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미국에 여러가지 사건들도 있어서 좀 안 좋은 소식이 많은데 여러분들 덕분에 전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여러분 건강히 잘 지내시길"라고 말했다.
또한 유승준은 "빨리 여러분들을 뵐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머지 않아 오게 될 것이다. 여러분 사랑한다. 감사하다"라며 한국행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를 해달라'고 낸 소송의 재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확정 판결에도 바로 한국으로 돌아오기는 어렵다. 2002년 2월 병무청 요청에 따라 법무부가 내린 입국금지 조치가 철회돼야 가능하다.
출입국관리법 11조 3항은 대한민국 이익이나 공공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외국인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입국을 금지하도록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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