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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 좀 해야 돼'…한국인 할머니 쫓아다니며 손소독제 뿌린 외국인

by 자칭 2020. 3. 20.

https://dailyfeed.kr/6796422/158470762389

 

'소독 좀 해야 돼'…한국인 할머니 쫓아다니며 손소독제 뿌린 외국인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한국인 할머니를 쫓아가며 손 소독제를 뿌리고 있는 외국인의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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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침주의!!

 

한국인 할머니를 쫓아가며 손 소독제를 뿌리고 있는 외국인의 SNS 영상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을 래퍼라고 소개한 남성은 "이것이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냐?"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한국인 할머니는 한 남성이 뿌리는 손소독제를 피해 도망쳤다. 할머니가 손사래를 치며 "노 노"(No No)를 외치지만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넌 소독 좀 해야 돼"(You need some)라며 아랑곳하지 않고 손소독제를 뿌렸다.

 

이 남성은 상황을 즐기는 듯 낄낄대며 웃었고, 그의 웃음 소리는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

 

이 영상 게시물에는 '마이애미 해변'이라는 장소가 태그돼 있지만, 어디서 촬영된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영상을 게시한 남성이 직접 촬영한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 영상은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삭제하라", "인종차별적 행동이다" 등의 항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해당 영상에 피해 할머니의 손녀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피해자 할머니의 손녀인데 영어를 못해서 그런데 도움을 주실 분이 있느냐"며 "제 친구가 여러 번 저 머저리 같은 친구에게 영상삭제를 요청했는데 계정을 차단해버려서 그냥 바로 신고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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