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발표 문자투표 수 773만 1781, 유효표는 542만 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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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측 '문자투표 수 773만 1781, 유효표는 542만 8900' #미스터트롯 #TV조선 #미스터트롯발표

'미스터트롯' 측이 우승자 발표에 앞서 문자투표 및 유효표 수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TV조선에서는 '미스터트롯' 우승자 발표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김성주는 순위에 앞서 문자투표 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문자투표 수가 773만 1781표나 되면서 서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정확하고 투명하게 집계를 했다.

모든 인력과 방법을 총 동원해 소중한 문자를 완벽하게 집계 분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773만 1781표 중 유효 투표수는 542만 8900표였다"고 밝혔다.

트롯맨들의 기호나 이름에 오자가 발생하거나 문장부호와 이모티콘을 사용한 문자들은 모두 무효표로 분류됐다고.

또 김성주는 "보내주신 분들 가운데 사람 이름을 여러명 적어서 한 문자에 보내신 분들이 있다.

세 명의 이름을 보내면 무효처리다. 한명씩 보내주신 분들만 인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명에게 동일하게 적용했다.

기다려 주신만큼 정확한 투표 결과로 진선미를 결정한다는 사실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미스터트롯' 1위의 득표율은 137만 4748표로 득표율 25.32%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TV조선 측은 지난 13일 "시간에 쫓겨 투명하지 않은 결과를 현장에서 발표할 수 없다고 판단, 보다 정확한 경연 결과를 밝히기 위해 지연 발표를 결정하는 특단의 조처를 취했다"며 '미스터트롯'의 최종 우승자 발표를 14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