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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니의 태국여행

[김엇니의 첫 해외여행]태국 푸켓 패키지 2편 여행 라차섬 일정

by 자칭 2020. 3. 24.

태국 물 좀 먹은 2일째

 

항상 아침은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었어요.

오늘은 그나마 빵조각과 쥬스로 배를 든든하게 챙겼어요.

그리고 배채웠으니 배를타고 라차섬으로 출발~

오늘은 가장 기대하던 라차섬투어 일정이예요.

스노우쿨링과 깨끗한 바다를 볼수있는 날. 태국여행은 물놀이가 빠지면 섭섭하죠.

그렇게 달리고 달려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원래 일정은 피피섬 투어였만 피피섬에서 자유시간을 오래 못드리는 단점이 있다며 가이드분이 이동시간도 오래걸려 라차섬을 추천해주셨어요.

제가 직접 다녀와본 결과

빠통에서 라사다항구까지 약 1시간, 라사다항구에서 피피섬까지 약 2시간 머 이래저래 대기하고 설명들으면 약 4시간정도 소요되겠네요.

왕복을 총8시간을 해야하니 정말 물놀이 할 시간도 없겠다싶어 우리는 고민끝에 라차섬으로 일정을 변경했어요. 

 

라차섬

 

짜잔~

여기가 바로 라차섬이예요.

가이드분이 드론으로 사진을 찍어주셨는지 너무 멋진사진을 보내주셨어요.

피피섬이 정말 물이 깨끗하다는 소문 때문에 정말 섭섭했지만 라차섬에 도착해서는 잘했다 싶더라구요.

이때 피피섬을 투어로 다녀왔다면 다시 피피섬을 방문하지 않았을것같네요.

그리고는 아마도 피피섬이 환상의섬이라는것도 모른채 자유여행갔을때 피피섬일정을 빼버렸겠죠?

피피섬은 투어로가는거 절대절대 비추합니다.

낮에는 힐링 밤에는 파티를하는 곳으로

정말 환상적인 곳이예요.

 

아 글이 산으로 갔네요.

 

스노우쿨링

 

드디어 스노우쿨 타임

이때까지 저는 물 공포증때문증이 있었어요.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는것이 불안하고 무서워 나 죽는구나 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런 내가 바다 한 가운데 들어간다고?

진짜 상상도 할 수 없던 공포감이였어요.

저는 스노우쿨링이 그냥 낮은곳에서 진행하는줄 알고 설레이며 물안경까지 챙기며 기대했던 스노우쿨링이였는데 스노우쿨링을 하지 않을 사람은 그냥 배에서 혼자 있어야했어요.

가이드분이 자신이 케어해준다고 겁먹지말고 들어와보라고해서 겨우겨우 조심스레 입수해봤어요.

처음에는 난리법석을 떨다가 물에 잘 뜨더라구요.

예전에는 구명조끼를 입어도 계속 몸이 빠져나가서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애기들 쪼끼를 주셔어 제가 둥둥 뜰수있었어요.

그리고 바다 속 안을 보라고하셔서 고개를 살포시 넣었죠.

Wow~

그 속에 이쁜 물고기들이 때를 지어다니는 모습이 인어공주의 만화속장면같았어요.

그 후로 저는 물공포증은 완젼히 사라졌지만 수영은 하지 못한답니다.

 

라차섬 해변 자유시간

 

스노우쿨링을 즐기고 라차섬에 도착했어요.

라차섬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놀랐던것이 모래였어요.

모래가 하얗고 밀가루처럼 고와서 너무 신기하고 이뻐서 역시 여기는 해외구나!! 나 해외여행왔어!!

라차섬에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카와 이모

뒷모습이 그냥 친구같네요.

응 그건 내생각^^

 

 

물속에서 수중샷!

몇 십장을 찍어서 겨우 그나마 멀쩡하게 나왔네요.

신나서 저기 뛰어오는 모습이 멀리서봐두 아주 신나보이네요.

그렇게 신나는 라차섬 투어를 마치고 마사지받으러

1일 1마사지로 하루 마무리 코스로 잡았어요.

이날은 햇빛을 많이 받았기때문에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했어요.

역시 가이드분의 센스는 따봉!

 

 

저녁 식사시간

 

오늘은 또 어떤음식이 나를 짜증나게 할것인가?

식당 입구부터 저는 너무너무 싫었어요.

태국음식 특유의 냄새가 너무 진동을 해서 아 오늘도 굶는구나 싶었네요.

그래도 싫어하는 티내면 식당주인장이 싫어할까봐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은 척

메뉴는 이게 샤브샤브였나? 국수도 들어갔고 어묵도 들어가있고 이름이 생각안나요.

그냥 여기에서 나오는 조그만한 태국라면이 있었는데 저는 생라면으로 배채웠어요.

귀여운 콜라병 태국 콜라맛은 어떨지 궁금햇는데 한국이랑 똑같네요.

 

엄마의 생일파티

 

오늘은 저의 엄마의 탄생일 60주년 환갑이 되셨네요.

요즘은 100세 시대잖아요. 그래서 인생은 60부터!!

태국여행에서 특별한 생일파티를 하셨어요.

한국에서부터 풍선과 현수막까지 초랑 꽃잎들까지 바리바리 싸들고왔어요.

짐이 많았던 이유였죠.

패키지 여행이다보니 저런것들을 어디서 판매하는지 모르니 직접 챙겨왔습니다.

엄마가 나이를 먹어서 참 슬프지만 엄마가 기뻐하는 모습에 정말 행복했어요.

 

그리고는 오늘 물놀이도하고 이동시간도 많아 피곤하셨는지 바로 저렇게 뻗으셔서는 잠드렀어요.

아침까지 저 모습이였어요.

엄마, 지켜주지 못해 미안~

 

 

그리고 저는 이 짧은기간의 태국여행이 너무 아쉬워 리조트를 산책하며 기념샷을 찍고 눈으로 풍경을 많이 담아놨어요.

리조트 밑에 불빛들이 보이는 곳에서는 어떤사람들이 살고있는지도 궁금했어요.

이제 추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날이 고작 2틀 남았다는게 나를 슬프게했어요.

정말 아쉬움이 가득했던 밤이였네요.

이번 패키지여행은 정말 잊을 수 없는 태국여행이였어요.

아직도 그날들이 아련하게 떠올라요.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 참 모든게 신기하고 좋았던 시간들이였어요.

그리고 김엇니가 혼자가 아닌 가족들과 함께했던 여행이네요.

그 후로는 혼자 떠나는 여행이였는데 말이죠.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을 비교하자면

관광목적의 여행자는 패키지여행을 힐링과휴식이 목적인 여행자들은 자유여행으로 하세요.

패키지여행을 한번 다녀오면 그 짧은 여행일정에서 많은 곳과 많은 것을 알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푸켓에 대해 조금 잘~ 아는편이예요.

푸켓여행 전문 유튜버 김엇니였습니다.

 

태국여행 유튜브 "김엇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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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_8Z5iZiUR34&t=41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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